존경하는 병원투석간호사회 회원 여러분!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된 여러 사회적 이슈로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 병원투석간호사회는 이에 휘둘리지 않고 담대하게 맡은 바를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지난날의 성과를 이어받아 더더욱 발전 계승해야 할 중요한 변화의 시점에 병원투석간호사회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1988년 창립한 병원투석간호사회는 올해로 36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6년간, 선배님들의 뜨거웠던 열정과 회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병원투석간호사회는 병원간호사회 내에서도 회원수 6,000여명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투석간호사의 대표조직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선배, 동료, 후배 간호사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분들의 열정과 헌신이 없었더라면 병원투석간호사회는 현재의 위상과는 사뭇 달랐을 것입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코로나 시국이 지나고 나니 이제는 노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새로운 의료환경에 당면해 있습니다. 노령화와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투석인구의 증대는 그 어느 때 보다도 투석간호사로서의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병원투석간호사회는 사회에서 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면서 나아가 우리나라 투석환자의 안전한 치료와 수준 높은 간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한 회원님들 개인의 전문성 향상과 의료현장에서 불시에 나타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겠습니다.
투석간호사를 대표하는 역할을 맡겨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회원 여러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